대전, 충남 일부지역은 '폭염경보', 주말 평년기온 찾아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4시를 기해 충남 논산시과 금산시, 계룡시, 세종시에 내려져 있던 폭염경보가 폭염 주의보로 대치됐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대전시와 충남 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예산군 등에는 폭염경보가, 충남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청양군, 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계룡시, 세종시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이날 최고 기온은 서산 33.5도, 대전 33.4도, 천안 33.3도, 보령 33.2도, 부여 33.3도, 금산 33.1도 등이다.

기상청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까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지속되겠으나, 북태평양고기압이 약화되면서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 주말부터 평년기온 낮 최고 30도 내외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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