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 서산경찰서는 8일 취객을 상대로 돈을 빼앗고 차량 등을 훔친 A군(17) 등 7명을 붙잡아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30일 오전 1시 30분쯤 태안군에서 길을 걸어가던 B씨(49)를 폭행, 주머니에서 현금 2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지난 4월 17일 오전 10시 10분쯤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서 C씨(49)가 약국을 가기 위해 정차해 놓은 차량을 운전해 훔치는 등 모두 10회에 걸쳐 4250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