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13만대, 일요일 367만대 예상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휴가철 기간 중 이번주가 교통량이 최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는 4일 예상교통량은 413만대, 5일 367만대로 최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 고속도로 주간 교통예보./제공=한국도로공사

특히 토요일 휴가지 방향은 이른 새벽부터 정체가 시작, 일요일 귀경 방향의 정체는 자정까지 계속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4일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34만대, 5일에는 38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소요시간은 4일은 서울에서 강릉이 7시 30분, 부산은 8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일요일인 5일은 강릉에서 서울 5시 40분, 부산에서는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혼잡 예상시간은 토요일의 경우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12시쯤 서울요금소에서 안성 등 50km구간에서, 영동선은 12시쯤 덕평에서 문막 등 90km 구간에서, 서해안선은 12시쯤 매송에서 서평택 등 60km 구간에서 혼잡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6일 이후 주중 일평균 교통량은 395만대로 지난주 416만대보다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하계휴가철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차량점검과 충분한 주유, 쓰레기봉투 등을 미리 준비하고 여름철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휴게소, 졸음쉼터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또 효과적인 교통정보 이용을 위해 고속도로 이용 전 실시간 교통정보를 스마트폰 앱 '고속도로 교통정보', 로드플러스  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교통방송, 트위터 twitter.com/15882504, 휴대폰문자 서비스를 통해 꼭 확인하고, 혼잡구간은 주변 우회국도의 소통상황을 확인하고 이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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