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 보여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은 30일 대전지역 최고 기온이 34.2도를 나타내는 등 이날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는 더운 날씨를 보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산 31.2도, 대전 34.2도, 천안 34.2도, 보령 31.5도, 부여 32.9도, 금산 34.7도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보다 0.8~3.2도 높은 것으로 현재 충남 태안군, 보령시, 서천군을 제외한 전지역과 대전시, 세종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특히 대전은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으며 오후 4시 현재도 33.5도로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이같은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으로 농작물 및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관측 이래 대전지역 최고 기온은 지난 1994년 7월 24일 37.7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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