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치안대책 회의 개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세종시 출범 이후 112신고건수가 전달에 비해 198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29일 기준 112신고 건수는 1022건으로 6월 824건보다 198건(24%) 증가했다.

5대 범죄 발생은 6월 103건(검거 121건)에서 7월 58건(검거 26건)으로 전월대비 69.5% 감소했다.

이는 세종시 편입에 따른 범죄가 증가할 것을 대비, 6월에 선제적으로 집중적인 형사활동을 벌여 강도, 강간, 절도 등 범죄 검거율이 6월 발생대비 114% 향상돼 범죄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교통사고는 6월 1명에서 이달 5명으로 늘었다.

세종경찰서는 이날 경찰서 회의실에서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및 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상황을 점검하는 치안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은 범죄예방을 위해 편입지역에 대한 지역특성을 철저히 파악, 직원들의 지리감 숙지와 112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주요지점에 대한 목배치 근무와 검문검색, 형사활동, 자율방범대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제 유지와 방범진단 실시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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