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 10대 폭주족 3명 형사입건, 특별단속 돌입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 천안동남서(서장 이충호)는 10대 폭주족들이 자주 출몰한다는 민원을 접수, 지난 16일부터 폭주행위 특별 단속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10대 청소년 A씨(19) 등 3명을 자동차관리법과 도로교통법위반으로 불구속입건하고 4명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통고처분을 발부했다.

또 가담자 7명에 대해 인적사항 파악, 추적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과 28일 천안 신부동 터미널 주변 등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무리를 지어 폭주행위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에 테이프 등을 감아 보이지 않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0대 폭주족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캠코더나 블랙박스를 활용, 끝까지 추적 검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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