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0도에서 34도로 무더위

▲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태안바다황토축제장./제공=태안군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오는 주말 최고 기온이 30도에서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더위를 피해 계곡이나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8일 충청권 최고 기온은 30도에서 34도, 29일 최고 기온은 31도에서 34도로 무더위가 이어진다.

이날 현재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일부지역과 충북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으며 기상청은 이번 주말 폭염특보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더위를 피해 피서지로 떠나는 인파들도 늘 전망이다.

▲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태안바다황토축제장./제공=태안군

특히 서해안에서는 만리포해수욕장 '태안바다황토축제', 연포해수욕장 '서해안 해변 축제' 등 즐길거리 볼걸리가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또 대천해수욕장, 무창포 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 몽산포 해수욕장,서천 춘장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보령 심원동 계곡, 성주산휴양림, 태안 냉천골, 아산 강당골 등을 방문하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대전 인근 지역에서는 계룡산 수통골, 장평유원지, 장태산 휴양림, 대둔산운주계곡, 무주구천동, 산소동 산림욕장, 칠갑산 오토캠핑장, 엑스포 과학공원 수영장, 로하스공원 수영장, 뿌리공원 등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이같은 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며 "가급적이면 야외 활동을 피하고 야외 활동시에는 자외선 차단 등에 신경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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