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0일까지…1학년 병 기초, 2학년 실무부대 체험

▲ 17일 대전대학교 군사학과 1학년 학생들이 나라사랑 병영체험의 일환으로 32사단 신병교육대대 연병장에서 각개전투를 하고 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대전대학교 군사학과 학생 115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병영체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32사단에 따르면 2004년부터 육군본부 '군사학 발전협력합의서'에 따라 매년 대전대학교 군사학과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32사단으로 나라사랑 병영체험 훈련에 입소해 1학년은 제식훈련, 각개전투, 화생방 등 병 기본훈련 교육을 받고 있다.

2학년은 교육훈련 및 부대관리 체험 등 간부 실무체험 교육을 실시, 미래 육군 간부가 되기 위한 소양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병영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나라사랑 병영체험 때 학생들은 훈련뿐만 아니라 생활관과 예하부대 경계초소에서 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육군 표준 일과표에 따른 규칙적인 병영생활로 심신을 연마하기위해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사단은 혹서기를 맞아 학생들의 신체조건 및 기상과 온도를 고려해 개인 위생부터 안전에 이르기까지 준비사항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학교에서는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협의각서를 체결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안전조치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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