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신고 후 사망한 채로 발견돼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의 친척이자 미래저축은행 천안지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숨진 채 발견됐다.

충남경찰과 천안 동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환경사업소 하천변 도로 가로수에 A씨(52)가 목을 매고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신고했다.

이에 앞서 A씨의 가족은 지난 15일 오후 11시쯤 술을 마신다고 A씨가 나간 후 연락이 없자 이날 오전 12시 45분쯤 경찰에 가출 신고를 한바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김찬경 회장의 6촌으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최근 검찰 조사 등을 받으면서 힘들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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