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주)다원이 제조한 혼합음료 판매 중단, 회수 조치

▲ 유리조각이 나온 헛개대추꿀물 제품.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충남 논산시 소재 '(주)다원'이 제조한 혼합음료 '헛개대추꿀물(유통기한 2013.04.26)'제품에서 발견된 유리조각(약 10mm 크기)이 제조과정 중 혼입된 것으로 조사돼 관련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물 혼입원인 조사결과 해당 제품의 포장용기인 유리병에 내용물을 충진하는 과정 중 충진기의 작동 오류로 일부 유리병이 깨지면서 유리조각이 튀어 해당 용기에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해당 업체에 제조시설, 제조환경 등을 개선하도록 해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관할 관청에 요구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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