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숙박·여가시설 특별조사…지역내 953곳 대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소방본부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민박·펜션 등 숙박·관광휴게시설 등 953곳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숙박·여가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숙박시설 45곳의 소방특별조사 실시하고, 민박 등 소규모 건축물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시설주 및 관리 책임자에 대한 소방교육과 소방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한달간 숙박시설 45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소방안전관리자의 소방시설 유지관리사항 확인과 자체점검 대상에 대한 소방시설관리사 참여여부 등 허위점검을 중점 확인하기로 했다.

소방특별조사 실시결과에 따라 부적합 건축물에 대해 개수 명령 등의 조치가 뒤따르며, 펜션·민박 등 소방시설 미적용대상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비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특성상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증가에 의한 전기화재와 보양음식 조리가 많은 가정에서는 가스레인지 화재가 7~8월에 집중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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