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밤사이 대전과 충남지역에 장맛비가 내렸지만 특별한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11일 오전 10시 현재 위성영상./제공=기상청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강수량은 서산 5.9㎜, 대전 23.7㎜, 천안 4.5㎜, 보령 10.0㎜, 부여 20.0㎜, 금산 28.0㎜이다.

밤사이 장맛비가 내렸지만 지난번과 달리 특별한 비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현재 대전과 천안지역에는 약한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서산과 보령지역에는 박무가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과 충남지역은 이날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26도에서 28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대전, 세종, 충남에 5~20㎜, 12일 예상 강수량은 충남북부내륙에 5~10㎜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노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아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해야 한다"며 "전남남해안과 전라북도 부근에는 비가 많이 오는 만큼 이동계획 있으신분들은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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