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 둔산경찰서는 10일 술에 취해 자신의 내연녀를 수십회에 걸쳐 감금, 폭행한 A씨(32)를 상습주취폭력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40분쯤 대전 서구 갈마동 미래주택 앞에서 만취상태로 B씨(31.여)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운전, 동구 한 폐고속도로에 데려가 목검으로 B씨를 때린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월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B씨를 19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감금.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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