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전국노래자랑 만리포서 열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국내 최고령을 자랑하는 간판 가요 오락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전국노래자랑 태안군편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만리포해수욕장을 알리고 피서철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1일 오후 1시 만리포해수욕장서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에는 예심을 통과한 주민들과 국민 MC 송해, 초청가수 송대관, 조항조, 우연이 등이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29년째 진행을 맡고 있는 국민 MC 송해의 구수한 입담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전국노래자랑 태안군편은 다음달 12일 방송될 예정에 있어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태안군편은 오는 18일까지의 신청자 접수에 이어 19일 군청 대강당에서 예심을 거쳐 21일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공개녹화에 들어간다.

예심 참가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국을 돌면서 서민들의 생활을 노래로 풀어내 전 국민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KBS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부터 32년 가까이 매주 일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최장수 오락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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