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남선초등학교(교장 임민수)는 30일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과 학교사랑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선초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 난계국악체험전수관에서 충북 영동군(군수 정구복), 난계국악기제작촌과 학교사랑 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남선초의 예술꽃씨앗학교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 각 기관은 남선초의 전통문화예술교육, 남선 풍류 국악관현악단의 국악기 체험 및 난계박물관 프로그램 참여, 난계국악단의 국악공연 참여, 영동난계국악축제 초청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난계국악기제작촌은 남선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기 제작 체험 지원은 물론 자체 제작한 가야금, 거문고, 해금 등의 우수한 악기 10여대를 기증했다.

난계국악기제작촌 조준석 대표(무형 문화재 제19호 악기장)는 "남선초 학생들과 같이 어릴 때부터 우리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행운이다"며 "우리 악기로 국악을 빛낼 수 있는 명인이 탄생하길 소원하며 악기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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