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뚜기, 갑오징어 깜짝경매등... 신선한 수산물과 볼거리 풍성“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서천군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제4회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를 개최한다.

꼴갑축제 꼴뚜기의 ‘꼴’과, 갑오징어의 ‘갑’의 앞자를 딴 꼴갑 축제로 서천군수협, 어촌계장협의회 주관으로 장항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꼴뚜기와 갑오징어 등 싱싱한 수산물 시식행사·먹거리촌 운영 및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하여 수산물 요리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며, 예로부터 유명한 항만박대, 멸치, 꽃게, 김 등 서천의 지역특산품과 연계된 직거래장터가 있어 다양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먹을거리 코너에서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전년과 동일한 1kg 한 접시에 각 2만 5천원, 광어 1kg 2만5천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동안 꼴갑경매쇼, 세계민속공연, 꼴갑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축제장도 항구에 설치돼 바다를 보며 싱싱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고,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관규 협의회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히 먹거리 축제가 아닌 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 등을 통해 연인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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