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윤석우, 조길행 의원 설치 당위성 주장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공주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제 2 금강교 설치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자유선진당 소속 윤석우, 조길행 도의원은 지난 2일 세종시 건설청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세종시민의 편리성과 세종시 분리로 인한 공주시민 상실감 상쇄를 위해 제2금강교 설치를 주장했다.

두의원의 주장에 대해 건설청 관계자는 “백제시대가 재조명 받고 있는 시점에서 국가에서 공주에 무언가를 해주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 한다”며 도의에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윤석우 위원장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고 세종시 중장기 발전방안 도로계획에 반영키 위해 이미 총리실 중장기발전계획에 건의를 해놓은 상태이며 세종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공주시민의 상실감 상쇄를 위해서라도 금강교는 설치되어야 한다.”는 답변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2 금강교 사업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총 예산 900여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기재부에 예산 반영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연차사업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관계자의 긍정적인 대답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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