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기후변화주간 맞아 ‘녹색생활 실천’ 담화문 발표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제4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녹색생활실천을 당부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17일 안 지사는 담화문을 통해 “지금 전 세계는 온난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 등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세대는 물론, 다음 세대도 지구 온난화의 재앙에서 자유롭지 못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환경이 파괴되면 삶의 질도, 국가 경쟁력도 함께 파괴 된다”며 “우리가 기후변화주간을 선포하고, 실천운동을 벌이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행동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녹색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첫 날인 18일에는 도청 직원 전원이 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녹색 출근길 실천운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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