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4.5mm, 천안 32.0mm 비 내려

▲ 3일 대전지역에 14.5mm의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아파트 담벼락에 개나리가 펴 비를 맞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은 3일 흐리고 비가 온 후 오후에 그치겠으며 이날 오전까지는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수량은 지역적으로 차이가 크겠으며 약하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서산 26.0mm, 대전 14.5mm, 천안 32.0mm, 보령 25.5mm, 부여 36.0mm, 금산 14.0mm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 5도, 천안ㆍ서산ㆍ보령 6도 등 5도에서 7도로 어제보다 매우 낮겠다.

오후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도에 5~20mm이며 충남 서산시, 태안군, 부여군, 청양군,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부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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