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2011년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 결과 발표

▲ 노로바이러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 2289개소에 대한 2011년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조사 결과 27개소(1.2%)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집단급식소는 학교 7곳, 수련원 1곳, 사회복지시설 3곳, 유치원 3곳, 위탁급식업소 12곳, 군부대 1곳 등이다.

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 검출 급식소의 물탱크 청소.소독, 상수도전환 등 신속한 개선조치를 실시했으며 해당시설에서 식중독은 발생되지 않았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 '생굴 등 식품은 중심온도 85℃에서 1분이상 가열조리', '채소 및 과일 등 비가열식품은 살균세척제 이용 세척', '물 끓여 마시기', '조리기구 세척.소독 사용', '설사 증상자 식품조리 안하기',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대변, 구토물 취급' 등을 주의해야 한다.

식약청은 2012년에는 지하수 이용 집단급식소에 대해 살균․소독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약 1200개 시설(소요경비 30억원)에 대해 살균소독장치를 무상 지원 및 '집단급식소 지하수 소독요령 지침'을 배포(www.kfda.go.kr/fm 게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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