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우리의 모든 신체 기관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디일까? 여러 신체기관이 있겠지만 그 모든 기관의 역할을 관장하는 뇌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뇌를 우리 인간은 얼마나 활용하면서 살고 있을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이 평균 수명을 살아가는데 있어 뇌가 수용할 수 있는 총 용량의 50%도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더욱이 최근에는 인간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대신할 수 있는 각종 최첨단 기기가 등장하면서 우리의 뇌는 더욱 더 그 활용도가 축소되고 있다.

잠자는 두뇌를 깨우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많은 사람들이 두뇌에 좋은 음식이나 두뇌 훈련, 트레이닝 방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특정한 단어를 이미지로 변환하여 기억하는 암기 방법도 그 중 하나다.

이 방법은 유럽과 미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암기법으로, 국내에서도 비주얼메모리 기억법과 같은 연상기억법이 활용되고 있다.

또한 우리 내 일상생활 속에서도 뇌를 자극시켜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개 찾아볼 수 있다.

먼저 메모하는 습관은 기억력을 높이는데 대표적으로 쓰인다. 자주 잊어버리는 것을 메모하는 습관을 통해 꾸준히 자각하여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출근이나 등교를 할 때 평소에 다니지 않는 다른 길로 가 보도록 한다. 새로운 출근길, 등교길을 우리 뇌가 인지하게 되어 집중력이 활성화 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습관적으로 안 쓰는 손을 많이 이용해 보자.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손을 이용하면 좌뇌와 우뇌를 고르게 자극시킬 수 있다. 

전화번호를 외우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번호 암기를 통해 우리 뇌의 기억을 관장하는 부분인 해마를 자극해 기억력 및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한 방법이다. 검은깨나 오미자, 달걀, 파 등은 우리의 뇌와 신경을 활성화하여 기억력이나 집중력 등 뇌 전반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한편, TV프로그램에 종종 등장하는 암기•기억력 영재나 달인들을 보면 공통적인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데, 그들 각자 특별한 암기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속독을 통해 텍스트를 기억하거나 특정한 단어를 통해서 전체의 내용을 기억하는 방법 등이다.

물론 암기 또는 기억력 강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자기만의 두뇌 트레이닝법을 만들 수 있으며, 기억법 관련 무료 세미나(www.vm.or.kr) 등도 찾아 볼만 하다. 

2012년 새해에는 두뇌 건강 프로젝트로 희망찬 한 해를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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