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예산 8건에 14억 삭감

▲ 충남도 예결위 회의장면(사진제공=충남도의회)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충남도의회가 개회 이래 최대인 57억의 내년도 충남도 예산을 삭감하고 사실상 막을 내렸다.

14일 충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충남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예산안 심사를 통해 당초 해당 상임위인 교육위원회가 삭감한 6건에 25억95만원에서 8건에 11억 7000만원 가량 부활시킨 14억 250만원을 최종 삭감했다.

사안별로는 당초 교육환경개선 대응투자 사업비 삭감분 19억 4000만원 삭감안에서 9억 4000만원으로 삭감폭을 줄였고 상임위에서 삭감된 진로진학전용교실 예산에서 5억원중 3억원이 부활되기도 했다.

반면 내년 출범하는 세종시 교육청의 교육감과 부교육감의 업무용 차량비용 1억 224만원 중 3000만원을 삭감한 7224만원으로 교육청 CI 개발비용 2억중 1억을 추가 삭감했다.

충남교육청의 예산 계수조정 심사가 마무리되면서 충남도가 제출한 4조 9000억중 45건에 56억 9500만원 삭감후 예비비로 편성해 집행부로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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