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숲 휴양공간 부활…시설 보완·재정비 마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장태산휴양림이 전국 최고 산림환경을 갖추고 명품 숲 휴양공간으로 부활하고 있다.

대전시 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휴양림 내 정안저수지 부근에 정자를 복원했다. 또 등산로 이용 권역 확대를 위해 출렁다리를 설치하는 시설 보완을 완료했다.

우선 1992년 건축돼 목재 부식과 지반이 약화돼, 2004년 철거된 정자는 조망데크, 계단 등과 함께 9㎡ 규모의 한국 전통방식으로 복원된 것이다. 휴양림이 대전 8경의 하나인 만큼 수변 경관 이미지를 높이고자 했다.

또 이용 편의를 위해 정자에서 100m 떨어진 곳에 새로운 등산로를 개설했고, 폭 1.2m 길이 28m의 출렁다리를 함께 설치했다.

관리사무소는 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숲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져 숲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어 전국적으로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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