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툴링 설치…장비 소지 방문시 무료 지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 겨울 빙벽클라이밍에 도전하고 싶다면 대전인공암벽장을 찾으면 좋을 듯 하다.

대전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월드컵경기장 뒤편 대전인공암벽장에 빙벽 등산연습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드라이툴링은 빙벽등반을 연습할 수 있도록 나무로 만든 홀드로, 자연 빙벽등반에 앞서 연습을 하기에는 제격이다. 초보자 역시 안전하게 빙벽등반을 배울 수 있다.

현재 대전인공암벽장에는 난이도에 따라 3개의 빙벽등반 코스가 조성돼 있다. 공단은 앞으로 코스를 5개까지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홀드 교체로 코스를 다양화, 시민이 겨울철 내내 빙벽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인공암벽장의 운영 시간은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빙벽등반 장비 소지하고 암벽장을 방문하면 무료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042-610-29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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