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하반기 연찬회 개최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충남도가 생활 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을 초청해 연찬회를 개최한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 도고글로리콘도에서 권희태 정무부지사와 주부모니터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찬회는 체험수기 및 활동사례 공모 입상자 시상과 주부모니터 사례발표, 실무교육,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체험수기 및 활동사례 공모에서는 김영옥(여‧46) 씨의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라서 행복합니다’가 최우수상을, 전형옥(여‧56) 씨의 ‘모니터단이 있기에 귀촌의 재발견을…’이 우수상으로 선정돼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장려상은 김숙자(여‧45) 씨의 ‘남편도 모니터 중’과 이계숙(여‧44) 씨의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에 입단하며’가 각각 수상했다.

권 부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주부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지금의 지역과 나라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만들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와 자녀 교육 문제 등 바쁜 가운데에서도 국‧도정에 관심을 갖고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불만이나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모니터를 해주신 470여 주부모니터단 여러분의 참여는 충남도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권 부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도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도와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 속에서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현장의 아이디어를 활발히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발족한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470명이 활동 중으로, 정책제안 990건, 민원제보 424건, 정책토론방 참여 2천214명 등 활발한 참여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부모니터단이 내놓은 ‘토지 필지병합제도 개선’과 ‘학생가방에 야간 차량안전 야광 스티커 부착’ 등 32건은 정책과제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주부모니터단은 이외에도 시‧군별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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