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7만원으로 상향 매월 지급키로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당진군은 ‘당진군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 참전명예수당을 월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린다.

군이 입법예고한 이번 조례는 6.25 참전유공자와 월남 참전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민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양하기 위하여 그에 맞는 사회적 예우 시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개정된 내용은 당진군에 거주하는 6.25 및 월남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 명예수당을 매분기 5만원에서 월 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다만 기존 생일축하금 5만원 지급을 삭제된다.

조례가 개정되면 9월말 기준으로 당진군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927명, 월남 참전유공자 142명 등 모두 1070명이 내년 1월부터 월 7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군에 따르면 내년 참전용사 지원금은 올해 6억5000만원보다 3억원이 증가한 9억5,200만원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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