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수기간 종료…“한국의 미래 봤다”

▲ 해외 공무원 연수생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충남도와 우호교류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장쑤성과 헤이룽장성, 캄보디아, 베트남 공무원들이 도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다.

지난 4월부터 실시된 외국인 공무원 연수는 한남대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와 태권도 등을 배웠으며, 도의 희망 부서에서 행정 실무도 경험했다.

또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참가 해외교류 자치단체 대표단 안내를 지원하는가 하면, 보령머드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역사, 문화 등을 익혔다.

중국 장쑤성에서 온 장진산 씨는 “최근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충남도 공무원들이 바쁜 가운데에도 병간호를 마다하지 않았다”며 “한국 공무원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씨는 또 “한국 공무원들의 업무에 대한 열정 속에서 더 발전한 한국의 미래를 봤다”며 “귀국해 업무에 복귀하면 충남에서 배운 행정과 문화 등을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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