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진화 기자 ] 뜨거운 여름도 지나가고 이제는 완연한 가을이다. 청명하고 높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은 생각만해도 운치가 있다. 하지만, 피부트러블 때문에 걱정인 여성들에게 가을 볕은 무시무시하기만 하다.

피부트러블은 호르몬 변화나 외부 환경 등에 의해 생기지만 그 중에서도 자외선 노출과 피부 수분 부족이 피부 노화와 트러블을 야기시키는 원인이다. 여름철에는 직접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따가움이 느껴지는 자외선이라 자외선 차단제를 확실하게 바르게 되지만, 봄이나 가을에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자외선에 노출되어 생기는 색소침착은 얼굴톤까지 어둡게 만든다. 게다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철에 피부에 제대로 된 수분 공급을 해주지 않는다면 주름까지 생기기 쉬워진다.

▲ 사진제공 : 끌림365 성형외과
때문에 피부에 충분한 수분공급과 적당량의 물 섭취,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덧발라주는 습관이 피부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법이다. 귀가 후 노폐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세안하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또 하나는 피부관련 시술이다. 이미 깊게 생긴 피부트러블 때문에 고민이거나, 자외선에 의한 피부트러블 예방 및 피부톤 개선을 원한다면 개인의 피부 상태에 적절한 피부과 전문 치료를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그 중 주목 받고 있는 IPL 레이저 토닝은 지친 피부,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과 늘어난 모공, 잔주름 치료에 효과적인 시술이다. IPL은 기존 레이저 치료와는 달리 진피 아래쪽에서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열손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표면에 있는 멜라닌 색소의 선택적 파괴가 가능하다.

특히 시술 시간이 짧다는 것과 시술 부위의 자극이 적어서 시술 후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끌림365 성형외과/피부과 송파점 최현 원장은 “기미와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이나 넓은 모공, 주름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만약 이미 생긴 상태라면 IPL 등과 같은 레이저 토닝 치료를 통해 최대한 빨리 개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봄가을에는 건조한 날씨로 피부가 메마르고 지치기 쉬운 상태이므로 다른 때 보다 각별한 수분공급 및 자외선 차단 관리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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