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분야 ‘우수’ 총리상…장애아 어린이집 특별지원 등도 호평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충남도가 올해 보육분야 전국 평가에서 우수도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6일 도에 따르면 보육분야 국무총리상 수상은 도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는 셋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보육료 등을 전액 지원하는 ‘셋째아 이상 무상보육’ 전면 시행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남도의 셋째아 이상 무상보육 정책에 따라 도내 아동들은 매달 17만7천원부터 39만4천원까지 연령별로 지원받고 있다.
 
보육료는 전액 도와 시·군이, 유아학비는 도 교육청이 60%를 부담한다.
 
도는 이를 위해 보육료 35억5천만원, 유아 학비 10억9천만원을 확보하면서 가능해졌다. .
 
또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 특별지원 등 취약보육시설에 대한 관심, 보육단체들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보육시책 완성,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 및 보육서비스 향상 노력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만5세 무상보육은 정부의 내년 3월 전면 시행 발표로 단독 추진을 유보하긴 했지만, 5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결과적으로 도가 정부 정책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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