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진화 기자 ] 의료기기업체 퓨런메디칼이 병원용 요실금치료기에 이어 개인용 제품 ‘케겔 트레이너’를 선보였다.

퓨런메디칼은 세계 최초로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골반근육이 수축 및 이완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외형 요실금치료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국내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소화기내과, 보건소 등에 공급함은 물론 해외지역에도 수출하고 있는 등 제품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각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제품 ‘케겔 트레이너’를 출시한 것.

케겔운동이 남녀 모두에게 좋은 운동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근육을 자신의 의지만으로 수축하기란 힘들다. 따라서, 기존 요실금치료기는 작은 기구를 여성의 질에 넣고 골반 근육이 수축 및 이완되는 것을 감지해 숫자나 그래프로 모니터링하면서 운동해 왔으나 불편함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퓨런메디칼의 ‘케겔 트레이너’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기구물을 삽입하지 않고도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골반 근육을 강화할 수 있으며, 불결감이 전혀 없고 사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삽입형 제품과는 달리, 각 가정에서 아내와 남편이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다.

퓨런메디칼은 이미 병원용 모델로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복압성 요실금에 대한 환자 만족도 90%대의 임상시험 결과를 얻은 바 있으며, 치료방식의 만족도도 높다.  

한편 퓨런메디칼은 현재 ‘케겔 트레이너’의 기본원리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캐나다,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동, 호주 등에 원천기술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문의: 033-747-7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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