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지난 22일 일일 외래환자가 4002명으로 집계돼 1972년 개원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0년 초반까지 일일 외래환자 2800~2900명 선을 유지하다가 2010년 5월 3500명을, 올해 1월 3700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22일 4002명을 기록했다.

병원은 2010년 한해 동안에만 재활병원 및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착공을 비롯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자 선정, 노인보건의료센터 개원, 내분비대사질환 병원특성화 연구센터 개원, 대전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센터 개소 등 각종 전문질환센터를 개소 및 착공했다.

또 첨단 의료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 2010년에는 고정밀 영상유도 암치료장비 토모테라피를 2011년에는 첨단 암진단 장비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D690'와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최신 기종인 최첨단 심혈관조영촬영기 및 뇌혈관조영 촬영기를 도입.가동 중이다.

오는 9월에는 병원 전체가 유무선 네트워크상의 병원정보시스템으로 연결돼 각종 의료서비스와 전자결재 등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U-Hospital'로 탈바꿈되는 중부권 최초, 최대규모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2010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 진료비가 1천313억원, 월 평균 진료비가 109억원으로 국내 전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10위, 국립대학교병원 가운데는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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