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진화 기자 ] 기어와 프리휠이 없고 뒷바퀴와 체인이 고정된 픽시 자전거(Fixed gear bike)가 20~30대 젊은 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동호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픽시 자전거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 사진제공 써클바이크

심플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픽시는 프레임과 휠, 타이어, 안장, 핸들까지 각 부분을 따로 구매한 뒤 조립해서 자전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브레이크가 달려 있지 않고 페달을 밟을 때만 앞으로 나가며 힘껏 페달을 밟으면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픽시 자전거의 매력은 자신의 개성에 맞춰 자전거를 꾸밀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스키딩, 스탠딩 등 다양한 자전거 묘기를 부릴 수 있다는 점이다.
 
픽시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자신이 직접 조립하는 경우가 많고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면서 부품이 손상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정비와 부품 교환은 필수다.
 
자전거 전문샵 써클바이크(www.circlebike.co.kr)는 픽시 조립과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일명 써클샵으로 알려진 이곳은 올 초 오픈했지만 이미 많은 픽시 마니아들 사이에서 국내 픽시샵 중 정비 잘 하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 사진제공 써클바이크

현재 서클바이크는 해외의 다양한 픽시 제품을 국내 출시한 경험이 있는 전직 안경디자이너와 미국에서 자전거 정비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미케닉이 운영하는 곳으로 국, 내외 다양한 정비 경험을 갖추고 있다.
 
또한, 픽시 자전거의 디자인 콘셉트부터 기술적인 부분까지 완벽한 제작이 가능하도록 돕는 일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써클바이크는 픽시 자전거 외에도 로드바이크, MTB, 미니벨로, 하이브리드, BMX 등 자전거 정비와 조립, 소모품 및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문의: 070-7523-6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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