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오는 8월1일에서 2012년 8월 1일 로 1년 연기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대전국제학교(총감 토마스 제임스 팬랜드)에서 제출한 학교위치 이전을 1년 연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전국제학교 위치변경' 변경 인가 신청에 대해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

그 동안 대전국제학교에서는 유성구 용산동 학교부지로 학교를 이전하기 위해 공사를 추진했으나 안정적인 교육시설여건 조성을 위한 설계변경 등의 문제로 공사 진행이 늦어져 학교이전이 연기됐다.

대전국제학교는 앞으로 학교 이전시까지는 현 오정동 국제학교부지에서 학교를 유지.운영 할 계획이다.

또 학교이전 연기와 맞물려 '학력인정 및 내국인 정원 조정을 위한 학칙 변경 신청'도 취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 현재 공정률을 점검 하고 잔여예정공정 및 학교이전 전까지의 정상적인 교육과정운영 확보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며 "학교위치변경을 인가하고 향후 정상적인 학교이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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