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치용 기자 ] 지난달 28일 개장한 능동어린이회관 야외수영장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장마가 물러가고 찾아온 본격적인 무더위 때문에 더위에 허덕이는 이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러 수영장을 찾고 있는 것. 

더위를 쫓기 위한 방법으로 수영장을 방문하는 이들로 매년 붐비는 서울 능동어린이회관 야외수영장은 서울 시내 곳곳의 야외수영장 중에서도 지리적인 인접성과 다양한 설비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 위치한 서울시 능동어린이회관 야외 수영장은 물놀이의 즐거움을 한층 더 해줄 시설로 150미터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잔디물썰매, 핸들보트가 있는 어린이수영장이다. 

항상 보다 큰 즐거움과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넓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수많은 서울시민과 경기도민들의 여름나기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능동 어린이회관 수영장은 학생이나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물놀이 공간이다. 

능동어린이회관 야외수영장이 더욱 인기를 끄는 것은 야외수영장이라면 피할 수 없는 자외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숲 속 쉼터, 그늘막 텐트, 파라솔 존 등을 완비하여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권 최초로 잔디물썰매장을 새로 설치하여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온가족과 함께 튜브물썰매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입장료는 어린이부터 성인 9000원(단체 7000원)이며, 잔디물썰매는 1일 이용권 5000원. 주중 입장료는 30%할인하고 썬베드와 파라솔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이며, 7월23일부터 8월15일까지는 저녁 8시까지 이용시간이 연장된다. [능동어린이회관 야외수영장 문의 02-444-63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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