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은선 원장
[ 시티저널 안치용 기자 ]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예뻐지기 위한 방법으로 치아교정을 택하고 있다.

이는 일부 연예인들이 치아교정 이후에 갑작스럽게 예쁘고 멋있어진 까닭에 알려진 치아교정의 장점 중 하나다.

치아교정을 하는 경우 그 어떤 성형수술보다도 자연스럽게 작은 얼굴과 부드러운 얼굴선을 가질 수 있다. 바른 치열은 단아한 외모를 돋보이게 하고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만드는데 일조한다. 

치아교정은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경우뿐만 아니라, 발음이 새거나 이상한 경우, 입이 꼭 다물어지지 않는 경우,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하는 경우, 이가 비뚤비뚤하여 충치와 잇몸질환이 자주 생기거나 입 냄새가 심한 경우에도 행해지는 건강을 고려하는 의료시술이다.

이런 경우 치아교정을 통해 상당한 부분에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설측교정, 치아미백, 덧니교정, 돌출입교정, 수술교정, 급속교정 시술로 유명한 용인 바른서울치과의 변은선 원장이 치아교정 시에 알아야 할 몇 가지 팁을 일러줬다.

칫솔질의 중요성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치아교정 치료의 특성상 치아에 교정장치를 상당히 오래토록 착용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협조가 요구된다.

치아 교정장치의 특성상 음식물이 끼기 때문에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교정으로 인해서 충치가 유발되지는 않지만 입안의 복잡한 장치 주변으로 효과적으로 양치질을 제대로 못할 경우에 충치나 잇몸염증이 생길 수 있다.

장치가 탈락하는 경우
치아 교정치료 중 되도록 교정장치가 떨어지지 않게 주의를 해야 한다.

치아가 동작하는 힘은 치아에 붙어있는 교정장치를 통해 치아에 전해지기 때문에, 교정장치가 떨어지게 되면 치아에 교정력이 전달되지 못해 그 동안 치아의 움직임은 제한되고 그러다보면 그만큼 치아교정 치료기간이 늘어나게 된다.

이 때문에 교정장치의 탈락을 유도하는 깍두기나 김치, 빙과류, 과자류 같은 딱딱한 종류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치아 동통 및 동요
치아에 힘이 가해지기 시작하면 치료 당일부터 2~3일 정도 미약한 통증이 있다. 이는 치아가 움직이기 위한 정상 반응이며 대부분 사라진다. 하지만 만약 일주일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담당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또 교정 중 어느 정도 치아가 흔들리는 것은 정상이지만 너무 지나친 경우 주치의와 상담해야 한다. 

잇몸의 상처 혹은 이물감
치아교정 장치 장착 후 장치 때문에 잇몸이 허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교정장치로 인한 이물감이나 철사의 이동으로 잇몸이 찔려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 응급처치로는 치과에서 준 왁스를 불편한 부위에 붙여서 해소할 수 있고 대부분 1~2주가 지나면 적응이 된다. 하지만 되도록 담당 치과에 내원하여 불편감을 해소하는 것이 치아교정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용인교정치과 변은선 원장은 “다른 치과 치료와는 달리, 교정치료는 치료기간이 길어서 장기간 교정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는 것이 환자들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교정치료 기간을 가능한 줄이고자 개발된, 자가결찰 브라켓 시스템은 브라켓과 와이어 사이의 마찰을 최소화한 디자인과 이상적인 브라켓-와이어의 조합으로 치아이동을 빠르게 하는 데이몬 또는 클리피씨 장치를 이용하여 전체 교정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모와 건강, 이 두 마리 토끼는 물론 자신에 대한 인식 또한 뒤바꿀 수 있는 치아교정. 요즘에는 금속 장치가 아닌 눈에 띄지 않는 투명 교정기도 있어 더 이상 망설여지지가 않는다.

하얗고 바른 치열을 드러내며 자신 있는 웃음을 지어보고 싶다면 이제 미루지 말고 전문의와 상의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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