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김성범 기자 ] 비절개 모발이식은 기존의 후두부를 절개하여 봉합한 후에 모발을 분리하는 절개법 모발이식과는 여러면에서 많은 장점이 있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후두부에 흉터를 남기지않고 1mm직경의 가는 관으로 모낭단위로 모발을 채취하여 곧바로 이식하기 때문에 생착률이 높고, 후두부의 재생이 빠르기 때문에 수술다음날부터 집에서 샴푸를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2500모이상의 이식모가 필요한 경우는 삭발이 필수다. 그러나 2500모이하의 M자 헤어라인교정이나 초기 정수리탈모의 경우에 삭발하지않아도 되므로 수술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매우 유용한 수술법이다.

신촌 연세미다인 모발이식센터의 김지현 원장은 최근에 비절개법으로 헤어라인교정이나 정수리 모발이식을 원하는 케이스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수술시간은 절개법에 비해서 오래 걸리는 편이나, 수술결과나 만족도가 높은편이라고 전한다.

삭발하지않는 비절개 수술비용 또한 예전에 비해서 많이 저렴해졌기 때문에 후두부의 상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모발이식을 망설였던분들이 용기를 내어 비절개법으로 수술받으려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김원장은 전한다.

연세미다인 모발이식센터에 의하면 삭발하지 않는 비절개 M자 헤어라인교정이나 정수리 모발이식의 경우는 굳이 휴가를 내지않아도 월차만 낼 수 있다면 수술다음날 곧바로 출근해도 문제가 되지않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