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퓨런메디칼

[ 시티저널 박진화 기자 ] 의료기기 제작업체 ㈜퓨런메디칼(대표 강병모, www.furunmedical.com)이 체외형 케겔운동 제품인 ‘케겔트레이너’를 출시했다.

퓨런메디칼의 ‘케겔트레이너’는 기존 제품과 달리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괄약근의 수축력을 감지, 모니터 화면을 통해 그래프와 숫자로 상태를 알려줘 정확한 케겔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케겔운동은 요실금을 비롯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근육이 눈에 보이지 않고 운동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해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게다가 기존의 개인용 요실금치료기는 여성의 질 내에 프로브를 삽입하는 삽입형 제품으로 사용시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데 반해, ‘케겔트레이너’는 체외형 제품으로 일상생활 중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렌탈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가 쉽게 사용해볼 수 있다.

퓨런메디칼 측은 지난 2008년부터 국내 산부인과, 비뇨기과, 소화기내과, 재활의학과, 보건소 등에 병원용 ‘케겔트레이너’를 판매, 요실금과 변비 등에 적용하고 있으며 일본, 호주, 대만, 쿠웨이트 등으로 활발한 수출을 하는 등 검증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퓨런메디칼 강병모 대표는 “이미 병원용 모델로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복압성요실금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해 환자 만족도 90%대의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료기기 전문업체 퓨런메디칼은 앞서 설명한 원리에 대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10여 개국에 원천기술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의료기기창업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의: 033-747-7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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