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치용 기자 ]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국토를 가로지르는 뼈대와 같은 태백산맥, 소백산맥의 등줄기가 울창하고 웅장한 삼림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미려한 풍경은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자자하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SNS 문화와 함께 발달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면서 외국인 개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한국의 아름다움 중에서도 눈부신 해변과 깎아지르는듯한 기암괴석의 단애, 시원한 물이 쏟아지는 계곡과 자연 속 휴식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까지 갖춘 전라남도 지역은 단연 추천 여행코스 1순위다.

그 중에서도 맛 좋고 멋 좋기로 유명한 고장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 지리산은 이번 여름 외국인은 물론 국내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올여름 지리산으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중인 이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고 휴식과 휴양을 취할 수 있는 지리산 관광 명소를 소개 한다.

동양 최대규모 온천테마파크에서 여름을 잊어라!

지리산의 빼어난 절경 속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지리산 온천랜드’는 여행객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이 되자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는 지리산 관광의 랜드마크다. 3년 6개월만에 새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 지리산 온천랜드는 전남 구례군 지리산 온천관광특구내에 있는 최대의 온천 숙박 시설.

4계절 이용 가능한 노천 온천 테마파크는 물론 대온천장과 찜질방, 각종 오락시설 등을 빠짐없이 갖추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을 선보이는 지리산 온천랜드는 아름다운 지리산의 품에 안겨 안락하게 보내는 휴가철 이열치열 아이템이자, 워터파크를 능가하는 시원한 더위퇴치 피서법이라 할 만하다.

순천완주(전주광양)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소요시간도 서울에서 2시간 40분, 부산에서 2시간 10분 정도밖에 되지 않아 북적이는 여름 휴가철에 조용히 다녀올만한 곳.


100% 천연 게르마늄 온천수와 테마탕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

지리산 온천랜드가 자랑하는 노천 온천 테마파크는 다양한 테마탕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간 보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화학약품의 사용을 일절 배제한 100% 천연 게르마늄 온천수를 사용한 게르마늄 온천탕은 물론, 폭 100m에 높이 8~10m짜리 폭포탕에서 시원하게 떨어져내리는 물줄기는 병풍처럼 둘러싼 지리산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아찔한 매력을 뽐낸다.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십이지신탕은 시간신과 방위신의 역할을 하는 호랑이, 말, 소 등 12개의 띠동물을 테마로 만든 테마탕으로 시간과 방위에서 오는 사기를 막는 수호신 역할을 한다는 재미있는 비화가 숨어있다.

다산과 풍년을 상징하는 남근석탕 역시 질병이나 악으로부터 보호해준다는 속설이 있다.

자연이 만들어낸 조화인 남근석은 여성이 이 바위에 기도를 하면 아이를 낳게 된다는 전설이 있어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리산 온천랜드의 명소. 혈액순환, 신진대사 촉진에 좋은 히노끼탕과 무릉도원을 테마로 만든 무릉도원 바데풀 등은 지리산 온천랜드가 자랑하는 테마탕으로 사랑받을 만하다. 지리산 온천랜드 홈페이지 : www.spa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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