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역,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 운문사 관광열차 운행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천안아산역은 8월 13일 토요일 청도 운문사와 와인터널로 떠나는 기차여행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열차는 08시 30분 천안역을 출발하여 조치원, 대전, 영동역을 경유, 청도역에 11시 40분에 도착한다. 연계차량을 이용하여 솔밭길이 아름다운 청도 운문사를 둘러보고 식사 후 청도의 명물 와인터널로 이동한다.

와인터널은 1905년에 개통된 옛 경부선 열차터널을 개조하여 만든 것으로 와인 숙성에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자랑하며 청도 특산물인 감을 주원료로 하는 세계최초의 감 와인 저장고이다. 또한 와인 시음 행사 및 나만의 와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통해 와인터널을 찾은 관광객에게 각광 받고 있다.

객차 내에서는 달리는 열차나이트(이벤트 전용칸), 레크레이션, 아로마 향초를 이용한 촛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요금은 왕복열차운임, 운문사 입장료, 중·석식 식사비와 여행자 보험 및 수수료를 포함한 가격으로 대인 5만5200원, 소인 4만5200원(천안역 기준)이다. 여행안내 및 접수는 천안아산역 여행센터(☎041-549-87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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