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 연산역(역장 조광현)은 지난 11일 영업개시 10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1911년 7월 11일 대전역에서 연산역까지 호남선 1차 개통과 함께 첫영업을 개시한 연산역은, 2007년부터 시작한 철도문화체험이 매년 인기를 끌고있어 100주년을 맞는 올해, 철도체험 테마역으로 우뚝섰다.

철도문화체험은 철도의 유무형의 문화를 컨셉으로 수신호체험, 트로리승차체험, 기관사체험, 승차권발권체험, 방송체험, 급수탑견학, 기찻길걷기 등 견학과 체험을 병행하여 학습효과와 재미를 느낄 수 있어 매년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매년 7,000명이상이 철도체험을 위해 연산역을 방문하고 있다.

조광현 연산역장은 “침체된 역세로 발길이 끊긴 시골역에 철도문화체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고 있어 연산역 영업개시100주년을 맞아 다시 부흥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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