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남대학교는 최근 정치언론국제학과 교수들의 저서가 잇따라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남대에 따르면 김종하 교수와 김재엽 연구위원 공저로 발간된 '천안함 이후의 한국 국방'이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주관한 2011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 책은 한국군이 실천해야 할 국방개혁 과제들 가운데 '육해공군의 합동성 강화'와 '군 상부구조의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교수는 육군, 해군, 공군 모두의 전투력을 유기적, 통합적으로 발휘하는 동시에 소규모 국지도발은 물론 전면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군 지휘통제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앞서 같은 학과 이봉철 교수가 지난해 9월 출간한 '권리 패러독스와 정위(正位)'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1년 우수학술도서에 뽑힌 바 있다.

한남대 관계자는 "이 책은 정치사회로부터 빚어지는 삶의 소외 문제를 우리 삶의 가장 본원적이고도 포괄적인 권리관계에서 짚어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