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청소년 비행 예방 총력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학생 안전사고와 청소년 비행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방학을 앞두고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도내 각급학교와 유관기관이 연계해 대대적인 합동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주 도내 교육지원청과 초중고에 '여름방학 학생생활지도 계획'을 보내 지역교육지원청, 학교별 특성에 맞는 자체 계획을 수립, 시행해 여름방학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주요 예방대책은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물놀이 안전사고, 교통 안전사고 등) 예방지도, 다양한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나라사랑 체험 등) 위주의 여름방학 생활지도, 학생비행과 탈선(학교폭력, 성폭력, 음주․흡연 등) 예방지도 등이다.

각 학교는 이에 따라 자체 별도 시간을 편성해 여름방학 전 학생들에게 사전교육을 하고 학교 비상연락망을 운영, 학교단위 순찰조 편성.운영하고 바닷가와 비행탈선 예상지역에 합동 순찰조를 편성해 정기적 순찰지도를 하도록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역점사업인 '바른 품성 5운동(칭찬, 질서, 공경, 봉사활동, 나라사랑)'의 실천 일환으로 여름방학 동안 향교의 충효교실(750명), 독도탐방 행사(150명), 청소년 리더십 캠프(240명), 병영체험 캠프, 학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나라사랑 안보체험학습 등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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