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벤치마킹… 충남도 새마을지도자 위촉

▲ 23일 도 새마을회는 충남 홍성군을 방문한 남아공 부족장을 명예 새마을운동 지도자로 위촉했다.
[ 시티저널 충남본부 양해석 기자 ]새마을회 민학관 해외봉사단의 활동지인 남아공 로깔렝 마을에서 펜요 모췌가레 부족장이 새마을운동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도를 방문했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모췌가레 부족장 일행은 친환경 농업과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홍성군을 방문, 도와 홍성군 새마을회의 안내를 받아 문당리 마을에서 친환경 오리농법 쌀재배를 연구했다.

또 이들은 새마을운동 추진과정을 듣고 남아공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토의한 뒤 농업박물관과 환경농업역사관 등을 들러 견학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특히 이날 모췌가레 부족장은 충남도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도 새마을회로부터 충남도 명예 새마을지도자로 위촉, 현장에서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남아공 부족장은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직접 환경 농업 현장을 보니 배울 점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다른 부족 지도자들과 함께 한국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한국에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