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무보고 김진호, 김영달 의원 복지관련사업 지적

▲ 23일 논산시의회 업무보고 청취에서 김진호(좌), 김영달(우)의원이 사회복지와 관련한 지적을 하고 있다.
[ 시티저널 최웅 기자 ] 논산시 복지시설과 행사 등의 복지관련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복지시설과 행사 등의 복지관련 관리가 부진하다는 시민들의 민원제기 이후 논산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등의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관련 사업에 대해 시의회차원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23일 논산시의회 제135회 정례회 업무보고 청취에 나선 민주당 김진호 의원은 “취암동의 장애인복지 시설은 지어놓기만 하고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 화재가 날 시 상당히 위험해 보인다”며 “복지원 관계자들을 다른 시설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야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한나라당 김영달 의원은 집행부가 1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노인회관 행사에 대해서도 “복지 시설을 갖추는데 쓸 예산은 없는데 행사에는 너무 많은 예산을 쓰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며 “일회성 행사보다는 지속적인 행사 유치를 통해 복지를 늘려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충남에 장애인복지회관이 없는 곳은 단 두 곳뿐인데 그중 논산도 포함돼 있다”며 “사회적 소외계층이 타 시도에 비해 많은 논산이 복지시설조차 없는 것은 수치스럽고 미안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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