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유공자 수당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지역제한도 없애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논산시가 참전 유공자 수당을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하고 지역제한도 없앨 예정이다.

논산시는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실화하기 위해 ‘논산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135회 논산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논산시가 개정하는 ‘논산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지난 2009년 제정된 ‘참전 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제정됐지만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책을 마련한 것.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수당 인상은 물론 논산시 거주 1년 이상이라는 단서 조항이 삭제했고 보훈청이 정한 기준에 따라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 출신은 물론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까지 적용된다.

현재 논산시가 파악하고 있는 참전 유공자는 총 2149명이며 이중 조례상 지원 대상자에 해당하는 65세 이상은 1687명(한국전쟁 참전자 1523명 , 베트남전 참전자 279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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