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여름을 맞아 어린이 수두 환자가 급증하면서 충남도가 비상이 걸렸다.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수두환자는 3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6명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치로 어린이들을 상대다.

법정감염병 2군인 수두는 생후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 예방접종이 실시하지만 최근에는 유치원이나 학교 집단 수용시설 등에서 확산 감염의 우려를 낳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수두는 피부병변과 접촉하거나. 재채기 등으로 비말 감염되기 때문에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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