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전복, 바다에 중학생 56명 빠져...1명 실종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26일 오후 4시쯤 충남 보령시 무창포 용두해수욕장 인근에서 카약을 타던 서울 모 중학교 학생 56명 빠져 1명이 실종, 해경이 수색을 하고 있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수학여행 프로그램 일환으로 카약 29대에 학생 56명과 안전요원 2명이 나눠타고 훈련하던 중 갑자기 불어온 돌풍에 카약이 뒤집어지면서 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양경찰서는 즉시 인근 해상을 경비중인 해경함정을 현장에 급파, 56명중 55명을 구조했지만 A군(15)이 실종, 현재까지 수색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서 큰 피해는 없었다"며 "실종자 수색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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