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 받아… 3년 연속수상

[ 시티저널 최웅 기자 ] 충남도가 24일 열리는 보건복지부 주관의 ‘2010년 국가결핵관리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항목인 결핵관리사업, 감시체계 몇 역학조사, 행정관리와 특정화 사업 등 13개 평가항목에서 항목별 환자완치 수, 인구대비 접종률이 뛰어나 높은 점수를 받아 기관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도는 올해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10만명 대상이동 검진, 영유아 1만9000명에 대한 예방백신(BCG)접종, 민간 병의원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진행해 국가결핵관리사업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데 한몫했다.

이보다 앞서 도는 지난 2008년, 2009년 열린 결핵의 날 종합평가에서도 우수한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민간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서 보다 전문적인 의료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며 “올해부터 민간의료 기관 관리사업과 의료이용 보건계획, 사업지도 관리 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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