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평래)은 5.18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대전체육중학교(교장 김웅래) 태권도부가 남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대전체육중 김용식(헤비급)은 서울당곡중 박영준을 맞아 결승에서 7대0으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박희준(웰터급) 역시 결승전에서 경남 석동중 정성식 선수를 상대로 10대0으로 이기며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다.

플라이급 신관식 선수는 결승전에서 경기 양영중 배우현 선수를 맞아 6대3으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으며, 김미영(핀급) 선수도 5대4로 아쉬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대전체육중 태권도부는 남중부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며 남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종성 장학사는 "훌륭한 선수들을 배출한 정우대 코치도 지도자 상을 받았다"며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맘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