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우 나눔 행사… 지난 3일 소비 촉진운동도 전개

[ 시티저널 충남본부 최웅 기자 ] 충청남도가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대대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충남도는 11일 한우농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청 후생관 주차장에서 한우고기 소비 및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시식회와 가격인하 판매, 한우요리 전시회 등이 진행됐으며, 김충환 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장이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시가 2천900만원 상당의 한우 1200kg을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무상 공급한다는 내용의 ‘한우고기 사랑의 나눔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일 충남도는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한우고기 소비 촉진 운동을 열어 한우농가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충남도는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축협 하나로 마트에게 한우 전 품목을 20~30% 인하해 판매토록 유도하고 있다.  

충남도는 한우고기 가격이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 한우의 안전성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충남도내 학교와 기업 등 집단급식 업소에 한우고기 소비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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